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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간이라면 아무리 떠들고 뛰어다닌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아무리 어린이라고 해도 놀이터와 음악회장에서는
다르게 행동을 해야 한다는 점은 부모님께서 지도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음악회를 감상한다는 것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다는 것 이외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주의깊게 보고 듣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의 역학 관계가 존재합니다.
내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말과 주장을 들어줄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터득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처럼 특정한 공간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부모님들의 적절한 지도와 현장 경험을
통해서 터득해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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