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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이란 합주의 한 형태로서 현악기와 관악기, 타악기 등으로 조직된 합주를 뜻하며 관현악 또는 오케스트라라 부른다.
오케스트라란 말은 본래 그리이스 말로 ‘무도의 장소‘를 의미한다. 고대 그리이스의 극장에는 무대와 관객 사이에 활 모양
으로 된 무도 장소가 있었다. 그 곳에서 무희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었으며 기악 연주자들이 연주를 했다. 그리이스 후기
또는 로마 시대에 이르러 오케스트라는 무대를 뜻하는 말로 통하기도 했다.
관현악을 연주하는 단체를 관현악단이라 부르며, 규모는 10수명의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것을 비롯하여 100명을 넘는 인원
으로 구성되기도 하는 등 상당히 다양하다. 보통 현악기군, 목관악기군, 금관악기군, 타악기군 등의 4개 악기군으로 편성되는데
편성의 규모는 각 목관악기의 수를 기준으로 2관 편성, 3관 편성, 4관 편성 등으로 구분한다. 관현악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전제 조건 중의 하나는 관현악단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악기의 음빛깔과 성질을 아는데 있다. 악기에 대한 성격을 먼저
알아야 곡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악기마다의 표현과 아름답고 섬세하게 전개되는 음악의 흐름을 종합해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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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7
